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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영부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7인의 탈출'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데요. '7인의 탈출'은 성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악인들을 향한 피카레스크 복수극이 드라마의 진수였습니다. 이렇게 자극적이면서도 자칫하면 도를 넘는 가학적인 장면에 불퀘함을 줄 수 드라마의 작가는 김순옥씨인데요. '팬트하우스'의 작가로도 많이 알려진 김순옥씨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극적이고 막장의 요소가 강해 자칫하면 호불호가 갈려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팬트하우스'에서 증명했듯이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그렇다면 김순옥 작가님의 신작 '7인의 탈출'에 대해 알아볼까요?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악인들을 항햔 피카레스크 복수극 [ 7인의 탈출 ]
- 장르 : 스릴러, 범죄, 복수, 피카레스크, 재난, 미스터리, 막장
- 출연 : 엄기준, 황정음, 이즌,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외
- 채널 : SBS
- 회차 : 금, 토 / 오후 10:00~ / 17부작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 복수극
김순옥 작가의 최신작, 7인의 탈출은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드마라인데요. 그런 전개 방식 때문인지 압도적인 몰입감은 물론 순식간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습니다. 단지, 너무 자극적인 장면이 많기 때문에 혹평 또한 많았지만 '팬트하우스' 때에도 같은 반응들이 있어 회차를 거듭할수록 혹평보다는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도 많은 분들의 김순옥 작가의 귀환을 기다렸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7인의 탈출은 등장인물들부터 심상치 않았는 데요. 각자의 욕망과 비밀을 감춘 인물들과 치밀하게 쌍여가는 복선들은 앞으로 전개에 대한 극강의 서스팬스를 자아내는 것 같습니다. 첫 화에서부터 나오는 한모네를 중심으로 한 소녀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악인들의 모습은 비극의 서막이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그 소녀의 인생을 망가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피의 응징이 이루어질지가 기대됩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예고편
7인의 탈출은 예고편부터가 시선을 사로잡는 몰입감이 있는 데요. 벌써부터 어떠한 비밀들이 있고 그들이 어떻게 심판을 받을지가 궁금해집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포스터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령함이 참 매력적인데요. 이들의 처절한 상태나 몸부림이 마치 악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정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드라마 7인의 탈출을 보시기 전이나 후에 한번 보신다면 드라마 7인의 탈출을 이해하기 더 편할 것 같습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출연진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티키타카 회장, 매튜 리(배우 엄기준)
혜성처럼 등장해 단숨에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1위를 달성한 <티키타카>의 회장으로 실체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입니다.
▶드라마 제작사 L.H미디어 대표, 금라희(배우 황정음)
LH 미디어 대표로 돈과 성공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욕망의 화신입니다. 원하는 것은 무조건 쟁취해야 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인으로 방다미의 친모입니다.
▶조폭 출신의 위태로운 남자, 민도혁(배우 이준)
태어난 김에 살고 있는 꿈도 희망도 없는 인물로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인물이지만 인생에 뜻하지 않은 배신의 연속으로 위태로운 조폭 출신의 남자입니다.
▶명주여자고등학교 교내 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 한모네(배우 이유비)
강남 명문 여고의 간판스타이자, 아이돌 지망생으로 눈부신 미모와 부유한 집안, 뛰어난 재능까지 다 갖춘 한모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워너비’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인데요. 그것이 그녀의 인생을 굉장히 꼬이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차주란(배우 신은경)
아버지뻘 되는 자산가 방회장의 애인으로 그가 가진 돈을 매우 사랑하는 인물입니다. 그것을 위해 진심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해 방회장을 모살피지만 방회장의 유일한 손녀가 나타나면서 그녀의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연예기획사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배우 윤종)
연예기획사 대표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밑바닥부터 산전수전 다 격은 인물로 평소에 젠틀하다가도 한번 분노가 폭발하면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데요. 끝없는 욕심의 소유자로 자신의 경험과 특기를 살려 대한민국을 휩쓸 가짜뉴스를 제작합니다.
▶명주여자고등학교 미술 교사, 고명지(배우 조윤희)
강남의 명문 명주여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모네의 담임 선생님 맞고 있습니다. 모네와 서로 아끼고 아낌 받는 모종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있는 인물로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선택한 거짓이 거대한 파국에 불을 붙이게 된다.
▶덕선경찰서 형사반장, 남철우(배우 조재윤)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으로 변변찮은 사건 없는 변두리의 형사 생활이 지칠 무렵, “방울이 사건”으로 전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일이 벌어지자 오랜 기간 숨겨왔던 그의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한다.
▶소문난 건물주이자 현금 부자, 방칠성(배우 이덕화)
투자의 귀재로 현금 부자이지만 허투루 돈을 쓰지 않는 꼬장꼬장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가족과의 연을 끊고 오직 세입자인 주한에게만 마음을 터놓고 지냈으나 갑자기 등장한 손녀 방다미의 존재로 복잡한 심경에 빠지는 인물입니다.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배우 윤태)
양진모의 견제를 받는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조폭 집단 “중앙파”의 보스 출신입니다. 또한, 원수도 은혜도 반드시 갚는 의리파인 인물입니다.
▶명주여고 전학생이자 방울이 사건의 피해자, 방다미(배우 정라엘)
양부모 아래에서 누구보다 듬뿍 사랑을 받으며 자랐으나 친모가 나타나면서부터 그녀에게 겁 잡을 수 없는 사건들이 펼쳐지는 데요. 힘없는 소녀는 세상에게 버림받았고, 이른바 “방울이 사건”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시청률 및 평가
우선, 7인의 탈출은 첫 화부터 혹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데요.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들이 첫 화부터 등장하는 것은 물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막장의 요소들의 향연에 계속 신경질적이고 고함만 치는 캐릭터들로 인해 피로감은 물론 불쾌함을 느낀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내용들 조차 한모네가 미술실에서 출산하는 가 하면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자 방다미에게 뒤집어 씌우는 것은 물론 금라희가 친딸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장면은 자극적인 것을 너머 불쾌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이러한 것들은 2화로 넘어가면서 더욱 심화되는 데요. 김순옥의 전 작품인 '팬트하우스'보다 더 가학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반 혹평을 받은 것은 '팬트하우스'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만약 '팬트하우스'와 같이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면 7인의 탈출은 또 하나의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아직까지는 드라마 7인의 탈출에 대한 분위기가 험학한 편으로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가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마치며, 드라마에게 있어 막장이라는 요소만큼 사람들에게 충격적이고 기억에 쉽게 남기는 요소가 없을 것 같은 데요. 김순옥 작가님의 작품들은 그것에 더해 가학성까지 있어 점점 더 수위가 높아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막장의 요소와 가학적인 부분들이 마치 시청자들의 인내심과 외줄 타기를 하는 것 같아 아슬아슬해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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