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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드라마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편 아라문의 검 토, 일요일 방영됩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타곤이 왕좌를 차지하고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데요. 타곤은 8년의 시간 동안 부족들의 대대적인 반란을 진압하는 데 성공하였고 아곤족은 은섬의 지휘아래 서른 개나 되는 씨족의 대통일을 이우었는 데, 이는 200년 전 이나이신기 이후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렇게 집안을 정리한 두 세력은 이제 아스달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대립을 하게 될 예정인데요. 배우 김옥빈씨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아라문의 검의 키워드는 전쟁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작이 내부 정치가 주된 내용였다면, 이번에는 외부의 블록버스터급의 전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돌아온 아스달 연대기
가상의 땅, 아스의 상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상적인 통일국가의 탄생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인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는 데요. 또한, 제작비 540억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을 투자한 드라마로 화제가 됐습니다. 또한, 제작진들은 아스달 연대기만의 언어를 만드는 등의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시대 설정에 맞지 않는 금관, 철기 등의 소품이 등장하거나 외국 상인 같은 무리한 설정으로 인해 혹평 또한 받았는 데요. 시즌2의 제작이 불투명했던 가운데 후속작인 아라문의 검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아라문의 검
▶아스달을 차지할 자 누구인가? [ 아라문의 검 ]
- 장르 : 전쟁, 판타지, 액션, 느와르, 드라마
- 출연 : 장돈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 외
- 회차 : 12부작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
[아라문의 검]은 한국설화에서 영감을 얻은 판타지 드라마로서,
고대의 가상 대륙, 아스(ARTH)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시다.
모든 것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왕이기에, 모두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고,
아스대륙 전부를 정복하여 진정한 아라문 재림의 전설이 되려는 타곤!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탄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약한 것이 죄가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스달로 진격하는 아고 연합의 지존,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
덜 뺏고, 덜 다치고, 덜 죽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아르크에서의 배움을 아스달에 실현시키려는 재림 아사신이며
스스로 신이 되는 대제관, 탄야!
모든 것을 줄 수는 있어도 그 누구의 일부는 될 수 없기에
오로지 순수한 자신의 욕망을 섬기며 사랑도 나라도 이용하지만,
결국 아스달을 버릴 수 없었던 아스달의 왕후, 태알하!
타곤의 아스달왕국과 은섬의 아고연합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대전쟁!
탄야가 만들려는 세상과 태알하가 지키려는 세상의 대격돌!
드디어 이들의 전설이 시작된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돌아온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아라문의 검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태알하의 운면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데요. 시즌1과는 다르게 주인공 교체가 있습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쌍둥이 형제(은섬, 시아) 1인 2역을 맞았던 송중기를 대신하여 아라문의 검에서는 이준기가 그 역할을 맡게 되었고 탄야 역을 맞았던 김지원 대신 신세경이 그 역할을 맞게 되었습니다.
아라문의 검 출연진
▶아스달의 왕, 타곤(배우 장동건)
아스달 최초의 왕이며, 처절한 투쟁의 끝에 드디어 권력의 정점에 선 타곤
▶아곤족의 수장, 은섬(배우 이준기)
재림 이나이신기로서 사람들에게 공포의 존재가 된 은섬, 포악한 아고 씨족을 통일시킨 최고의 지도자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배우 신세경)
재림 아사신이며, 아스달의 대제관인 탄야는 어느새 왕국 아스달의 왕. 절대자 타곤을 위협할 만큼 성장했고 타곤을 물리칠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아스달의 왕후, 태알하(배우 김옥)
아버지 미홀을 제 손으로 죽이고, 타곤과의 목숨을 건 담판을 통해 아스달의 왕후로 올라선 태알하.
▶아스달의 총군장, 사야(배우 김옥)
탄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야, 하지만 배냇벗 형제 은섬이 아라문의 대적자 이나이신기라는 것을 알고 은섬을 질투하기 시작한다.
아라문의 검 관계도
아라문의 검 포스터
아라문의 검 예고편
아라문의 검 감상 후기
아라문의 검은 전작과 비교하면 초반의 지루함이 없어서 좋았는 데요, 아무래도 시즌1에서 빌드업을 마쳤기 때문에 매인 키워드라는 전쟁에 맞춰서 전개가 빨리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작의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전작에 대해 가물가물한 부분을 1화 시잔 전에 전 시즌의 줄거리를 알려주어 기억할 수 있어 보기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또한, 주요 배우의 교체가 있어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배우 이준기의 연기를 보니 그런 마음이 쏙 들어갔습니다. 워낙 연기 천재로 명서 자자해서 그런지 아라문의 검 초반은 배우 이준기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에 이 작품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서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몰입감이 좀 떨어질 것 같아 걱정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하는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스타트를 한 아라문의 검인데요. 전 작품의 용두사미와는 달리 꾸준하게 인기가 상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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