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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사망 푸틴의 보복 암살? 수장이 사라진 바그너그룹은 어떻게 되는가?

by dailylife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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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사망 푸틴의 보복 암살?

안녕하세요 Daily Life 입니다.

 

지난 23일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그룹을 이끌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 소식을 두고 갖은 의문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죽음이 어째서 화제가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프리고진 사망 푸틴의 보복 암살? 수장이 사라진 바그너그룹은 어떻게 되는가?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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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예브게니 프로진은 누구인가?

러시아 용병 집단의 수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좌 : 예브게니 프리고진, 우 : 푸틴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친부와 계부 모두 유대인 혈통을 지니고 1961년 태어났습니다.

푸틴의 고향이기도 한 상트페테부르크 출신으로 푸틴을 등에 업고 거의 10년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을 설립해 키웠습니다.

‘바그너 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장에 배치된 전체 러시아군의 병력 중 바그너 용병이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 군사조직보다 월등한 장비를 갖추고. 사실상 바그너 그룹이 러시아 정규군을 이끌고 있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발생 이후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고작 용병 민간군사기업이었던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의 강력한 군벌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용병 단체의 수장인 프리고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바그너 그룹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방 유럽 안보 당국 또한 누가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그가 한때 이끌었던 용병집단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세계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사망이유?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무슨 사고로 사망했기에 갖가지 추측과 암살의혹이 나오는 걸까요? 

어떤 사고로 사망했는지 암살의혹은 왜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3일 러시아 항공당국 로사비아차에 따르면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전용기가 추락하며 사망했습니다.

당시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동료 6명, 승무원 3명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제트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추락 경위와 관련해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이상징후를 전혀 보이지 않다가 순식간에 추락했다는 전문가 분석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항공기 경로를 추적하는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 24'의 이언 페체이 크는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이상징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순항하다가 오후 6시 19분(모스크바 시각)에 "비행기가 갑자기 수직으로 아래로 향했다"며 30초도 되지 않아 운항고도 8.5㎞에서 2.4㎞를 내리꽂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는 연기로 보이는 기체를 내뿜으며 땅으로 머리를 향하고 곤두박질쳤습니다.

프리고진의 전용기 추락


일부 러시아 매체들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한두 발 맞아 격추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이는 아직 러시아 당국이 확인하거나 서방 정보기관 등이 신뢰성을 점검해 발표하지 않은 추측일 뿐입니다.

격추설과 함께 전용기의 고장 때문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선도 있는데요, 러시아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아 항공기 정비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해당 항공기를 제작한 브라질 업체 엠브라에르 SA는 최근 몇 년간 추락기에 서비스나 물품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제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정비를 제대로 못 받거나 부적절한 부품을 쓴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추락했을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푸틴 정권을 상대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가 면죄부까지 받은 프리고진이 전용기 관리에 실패했다고 보기에 어려운 면도 있습니다.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하나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의 죽음에 러시아 당국이 관여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군 수뇌부에 반기를 들며 ‘무장 반란’을 일으킨 뒤 두 달 만에 크렘린(러시아 대통령궁)이 단행한 ‘피의 숙청’의 희생양이 됐다는 것입니다.

프리고진의 전용기 추락 후 사진


예브게니 프리고진 사망
수장이 사라진 바그너그룹은 어떻게 되는가?

하루아침에 수장이 사라진 용병집단 바그너그룹은 어떻게 될까요?

예브기네 프리고진의 장례식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핵심 전력이기도 한 바그너그룹은 프리고진의 사망과 함께 “확실히 개편”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그너그룹의 전반적인 운영방식과 활동은 프리고진 시절과 거의 비슷하거나 같은 방식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 위원회’의 루슬란 트레드 안보 전문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프리고진이 사망한 지금 러시아의 군사 정보기관인 ‘GRU(러시아 연방군 총참모부 정보총국)’와 관련이 있는 누군가가 그의 자리를 대신해 바그너 그룹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프리고진 사망 푸틴의 보복 암살? 수장이 사라진 바그너그룹은 어떻게 되는가?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러시아 측에서 정확하게 밝힌 바가 없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추측과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프리고진 사망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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