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하게 힙하다! 킹더랜드의 후속작, [ 힙하게 ]!

안녕하세요 Daily Life 입니다.

JTBC 토일 드라마 < 킹더랜드 >의 후속작, < 힙합게 >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초능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자주 제작되고 있는 데요. 힙하게 역시 초능력을 가진 수의사 '봉예분'과 열정 형사  '문장열'의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제작진의 기획 의도가 '휴먼 커뮤니케이션'에 있는 만큼, 합하게는 소통의 창구와 채널이 넘처나고 있는 현대에 인터넷 혹은 핸드폰 속이 아닌 현실에 있는 사람들과의 소통의 소중함에 알려주는 드라마일 것 같은데요. '봉예분'이 초능력을 사용해 과거를 보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엉덩이를 만져야(?)하는 만큼 코믹스러운 전개가 예상되는 봐, 각 캐릭터들의 캐미와 코믹이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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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들의 수사가 시작된다, < 힙하게 >

• 장르 : 판타지, 범죄, 추리, 수사, 액션, 로맨틱 코미디
• 방송 시간 : 토, 일 / 오후 10:30~
• 방송 기간 : 8월 12일 ~ 10월 1일(예정)
• 방송 횟수 : 16부작
• 채널 : JTBC
• 연출 : 김석윤, 최보윤 / 극본 : 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 출연 : 한지민, 이민기, 수로 외
•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수상한 사람들의 수사가 시작된다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 자잘한 생활밀착형 범죄를 공조수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며 벌어지는 코믹 수사 활극

전작의 달달함에 이어 이번에는 코믹함으로 찾아온 드라마 힙하게는 예고편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스럽게 웃음 짓게 만드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데요. 소재가 소재인 만금 여러 말들이 있었지만 확실한 것은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추리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다 큰 사건에 휘말리는 전개는 식상할 수 있으나 각각의 캐릭터와 그 캐릭터 간의 이해관계 형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전개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를 진행할지가 궁금해지는 집니다.

 

드라마 힙하게 출연진

▶봉예분(배우 한지민)

마을의 오지라퍼 성실한 수의사로 갑자기 생겨버린 초능력으로 핑크빛 미래를 꿈꾸지만 서울에서 온 전 광수대 형사 '문장열'에게 코가 꿰이며 사건사고들을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문장열(배우 이민기)

서울 광수대에서 좌천되어 온 '문장열' 형사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봉예분'과 생활밀착형 범죄를 수사하기 시작한다. 가지고 있는 건 수사에 대한 큰 열정뿐인 형사 '문장열'

 

▶김선우(배우 수호)

편의점 알바생으로 나오는 '김선우'는 고양이 진료를 위해 찾아간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봉예분'을 만나며 인연을 이어가는 데요. 선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속내를 알 수 없는 면모를 가지고 있어 정체가 의심스러운 인물입니다. 

 

드라마 힙하게 예고편

 

 

 

예고편만 봐도 코믹함에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특히, 각 캐릭터에 맞는 배우들의 연기기 특히 돋보이는 데요. 각 캐릭터의 연출과 특수효과, 효과음이 어우러져 더욱 코믹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연배우들 외의 출연진들의 연기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 계속해서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힙하게 포스터

배우 한지민 씨의 포즈부터가 웃긴 포스터들인데요. 한적한 시골마을의 주민들부터 각 캐릭터의 맞는 포스터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포스터부터가 힙한 것 같습니다.

 

성추행 미화 논란

드라마 주인공의 초능력이 엉덩이를 만져야 하는 만큼, 그 행동에 대한 성추행 미화 논란이 생겼는데요. 단순히 드라마의 코믹 요소로 생각하면 쉽겠지만 만약, 남자 주인공이 여자 엉덩이를 만지는 설정이었다면 마냥 웃기기만 한 일이 압니다. 진짜로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내용의 드라마였다면 많은 여성단체들과 인권단체들로 부터 비난의 공세는 물론 심한 경우 방영정지 처분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남자도 엄연히 형법상 강제추행 피해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말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렇다면 < 힙하게 >의 평가는?

첫회분만 하여도 전작인 < 킹더랜드>의 첫회 보다 역 0.3%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데요. 아직은 1회분만 공개된 시점인 만큼 제대로 된 평가는 어려우나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JTBC의 드라마의 경우 지상파 채널의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전작이 후속작 시청률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힙하게 관전포인트

드라마가 코믹인 만큼 그저 편하게 웃으면서 보면 좋을 것 같은 데요.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큰 사건이 생기는 만큼 그전까지는 각 캐릭터들의 코믹한 연기를 즐기면서 나중에는 사건사고들의 긴장감을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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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전작의 킹더랜드와는 다른 시골을 배경으로 한 만큼 화려한 볼거리들은 떨어지지만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볼거리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6부작으로 제작되는 만큼 적당한 기승전결의 전개를 볼 수 있을 것 같고 오래간만에 나오는 코믹함을 내세우는 드라마인 만큼 기대가 되고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