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지진 6.8강진 수천명 사망, 역대급 강진

모로코 지진

안녕하세요 Daily Life 입니다.

 

지난 2023년 9월 8일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방의 알 하우즈 주에서 발생한 6.8 강진 때문에 수천 명의 인명피해와 천년 문화유산도 와르르 무너졌다고 합니다. 얼마나 강한 지진이 모로코에서 발생하였는지 피해는 얼마나 발생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로코 지진 6.8 강진 수천명 사망, 역대급 강진 시작합니다.

---

모로코 지진 6.8강진
6.8 강진의 피해

UTC기준으로 2023년 9월 8일 22시 11분 01초에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방의 알 하우즈 주에서 발생한 6.8 규모의 강진으로 정확한 지진의 진원은 마라케시 남서쪽 71.8km 육상으로, 모로코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중해 연안과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로코 6.8 지진

60년 만의 모로코를 강타한 최대 규모의 지진으로 최대 1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모로코 중부 지역에서 최소 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현지에선 생존자 구조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모로코 내무부는 공식적으로 이번 지진으로 2012명이 넘게 사망하고 2059명 부상(1404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모로코 마라케시 남부에서 피해를 가장 심하게 입었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현재 모로코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은 360명으로 알려져 있고 마라케시 주변에 거주하는 교민은 10명으로 확인되는데 교민의 피해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마라케시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데, 이번 모코로 6.8 강진으로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모로코 왕 모하메드 6세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모로코 지진 피해민

---

모로코 지진 6.8 강진
모로코 지진의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 이유는?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모로코 지진의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첫 6.8 지진이 발생한 19분 후 규모 4.9의 여진이 발생하게 되면서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USGS는 모로코 마라케시의 건물은 지진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되어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진에 취약한 건물에 거주하고 있어 피해 예측 규모가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라케시를 제외하고, 수도 라바트와 카사블랑카를 비롯해 마라케시 남부 여러 지역에서도 지진이 감지됐습니다. 라바트에서 진앙까지는 약 400km 떨어져 있는데요, 라바트 현지에 있는 주모로코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는 한겨레에 “집이 무너질 것처럼 크게 흔들려서 많은 주민이 집 밖으로 대피할 정도로 (충격이) 꽤 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집밖으로 대피한 시민들

현재 모로코 당국은 군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로코의 구조장비는 손과 망치뿐이고 피난민을 보호해 줄 피난처, 식량, 의약품 등 모든 물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모하메드 6세는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하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마라케시에서 외딴 산 중턱까지 차로 90분 동안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길 위에는 바위와 돌멩이들이 늘어서 있어 운전을 하기 어려워 지원으 늦어지고 일부 도로는 부서지고 막혀 구조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많은 구조 대원들이 지진의 잔해에서 생존자를 구하기 위해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파견되고 있지만 아직 모든 게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728x90

---

모로코 지진 6.8 강진
윤석열 대통령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겠다"

현재 인도네시아, 인도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모로코 강진에 대해 위로에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연설에서 "오늘 아침 모로코 지진 소식을 들었다.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외교부 또한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모로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모로코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발언

---

모로코 지진 때문에 인명피해와 문화유산의 피해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모로코는 큰 피해를 입은 상태이고 자국의 상태로는 피해를 복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모로코 지진 6.8 강진 수천 명 사망, 역대급 강진이었습니다.

---

2023.09.10 - [오늘의 이슈] - 요소수 대란 또다시 발생하나?, 이유는 무엇인가?

요소수 대란 또 다시 발생하나?, 이유는 무엇인가?

2023.09.06 - [오늘의 이슈] - '잔혹한 인턴' 라미란, 경력단절의 불안감

'잔혹한 인턴' 라미란, 경력단절의 불안감

2023.09.05 - [오늘의 이슈] - 병장 월급 200만 원이 몰고 온 태풍, 군대 떠나는 ROTC · 부사관 · 군의관.

병장 월급 200만원이 몰고온 태풍, 군대 떠나는 ROTC · 부사관 · 군의관.